생활의 지혜

얼룩지우기

teencolor 2008. 1. 30. 14:29

 

- 김치얼룩과 다리미 얼룩 지우기

 

다리미질을 하다 눌러붙어 누런 얼룩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를 더운 물에 30% 정도 비율로 섞은 액체로 닦는다.
과산화수소가 없으면 대용으로 양파를 잘라 얼룩 부위를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으면 말끔히 지워진다.
김치국물도 양파즙으로 닦고 24시간이 지나면 깨끗해진다.

 

- 볼펜지우기

볼펜자국 위에 물파스를 가볍게 두드리면 바로 지워지고, 또 알콜 적신 거즈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도 말끔하게 지워진다.  

 

- 간장·소스·식초의 얼룩은

 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을 풀어 주는 데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.

먼저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.

그 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잘 두드리면 얼룩이 빠진다.

그런 후에 중성세제로 부분세탁하면 된다.

또 한가지 방법은 무즙을 얼룩 위에 수북이 얹어 두었다가 잠시 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는 것이다.

 

- 참기름·들기름 얼룩

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한다.

돗자리나 카펫, 기구 등에는 바짝 마른 밀가루 또는 중소(중탄산소다)를 기름 묻은 자리에 수북이 쌓아 하룻밤 지나서 털어내고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내면 된다.

 

-혈액, 우유

즉시 찬물(더운 물은 혈액의 단백질을 응고시킴)로 빨면 쉽게 지워지는데, 비벼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..

효소세제액을 40℃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근 뒤 물로 헹군다. 무즙을 내어 거즈 등으로 문질러도 지워진다.

짭짤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빨아도 빠진다.

 

-커피 홍차 사이다 주스 얼룩

커피와 홍차는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탄산수를 거즈에 묻혀 두드리고, 사이다와 주스는 얼룩이 진 즉시 묽은 소금물에 거즈를 적셔 두드린다.

 

- 사탕 녹은 거

아이들이 호주머니에다 알사탕을 넣고 먹다가 녹아서 얼룩이 지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.

이런 때는 무즙을 헝겊에 싼 것이나 무 자른 것으로 두드리면 쉽게 없어진다.

이것은 무의 디아스타아제로 녹이는 방법이므로 다소 시간을 들여야 한다.

 

-무슨 얼룩인지 잘 모를 때

옷에 생긴 얼룩이 무엇 때문데 생긴 것인지 잘 알 수 없을 때는 벤젠-알콜-물-세제액-암모니아수-식초-수산표백제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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